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주민과 상인이 주체가 되는 마을 축제 열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4 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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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연희동 마을축제 '낭만연희' 이달 28일 개최..마을공동체 화합 도모
▲ 제4회 서대문구 연희동 마을축제 ‘낭만연희’ 포스터

[뉴스스텝] 서대문구는 이달 2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연희동 자치회관과 궁뜰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제4회 연희동 마을 축제 ‘낭만연희’가 열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의 화합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낭만’과 ‘연희동’이란 주제 아래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주축이 된 낭만연희추진위원회(위원장 김명호)가 주최한다.

이날 궁뜰어린이공원에는 어린이벼룩시장, 낭만책갈피만들기, 2024달력꾸미기, 캐리커처체험, 풍선아트, 비눗방울쇼 등의 콘텐츠로 ‘나는 낭만 어린이’ 구역이 운영된다.

연희동 자치회관 마당은 ‘낭만연희, 낭만무대’ 구역으로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사한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양미경·김영임의 공연을 시작으로 연희동 MTA태권도단의 시범 공연, 연희동 주민 유종곤 씨의 색소폰 연주, 마술사 홀리의 마술쇼, 바리톤 이재준과 팝페라가수 시아의 축하 공연,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 주민들의 발표회가 잇따른다.

맛집들로 유명한 연희동의 특성을 살려 궁뜰어린이공원 인근에 ‘낭만 연희 마켓’ 부스도 설치된다. 이곳에서 그리스식꼬치요리, 소시지플레이트, 떡갈비, 밀크티, 도넛, 사탕 등의 먹거리를 판매한다.

아울러 연희동 자치회관 인근에는 한국도자기, 내일키움직업교육센터, 백운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바자회와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낭만연희추진위원회 김명호 위원장은 “지역의 큰 행사인 만큼 당일 차량 통제에 대한 양해를 부탁드리며 축제가 즐겁고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 많은 주민 분들께 좋은 추억을 남기는 낭만연희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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