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서관발전계획 평가‘우수기관’선정… 이용자 서비스 성과연구 높은 점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6 10:30:05
  • -
  • +
  • 인쇄
각 부처 및 시도 40개 기관 중 서울특별시 등 11개 기관‧18개 과제 수상
▲ 서울시청

[뉴스스텝] 서울시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주관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3년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가도서관위원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식은 도서관의 날인 4월 12일 ‘도서관의 날’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됐다.

각 부처와 시도 40개 기관이 추진한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에 따른 추진실적을 3개 항목 10개 지표를 평가한 것으로 그 결과 서울시를 비롯한 11개 기관의 18개 과제가 우수 추진과제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21년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은 도서관 발전을 위해 도서관법에 근거하여 시행하고 있는 5개년 계획 및 평가제도로,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광역자치단체가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3년 시행계획 총 40개 과제 중 26개 과제를 수행해 종합 평가 결과 최종 ‘우수’ 등급을 받았고 특히 ‘도서관 이용자 조사·연구 강화’ 과제가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추진과제로 선정됐다.

이번에 우수 추진과제로 선정된 ‘도서관 이용자 조사·연구 강화’는 도서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정책개발을 위한 조사 및 연구를 추진한 내용이다. 광역 대표 도서관인 서울도서관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권한을 위한 시민 혜택과 영향을 파악한 '서울시 공공도서관 서비스 성과조사'가 우수하게 평가를 받았다.

서울도서관은 2019년부터 서울시 공공도서관 서비스 실태조사 모델 개발을 시작으로 지표를 개발하여 서울도서관 정책과 구립공공도서관 사례로 매년 성과조사를 시행해왔다. 2023년은 서울시 174개 공공도서관 서비스 성과조사를 통해 서울시민이 느끼는 공공도서관 서비스 혜택과 영향을 파악하고자 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시는 시민의 도서관 서비스 혜택과 질을 높이기 위해 서울야외도서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도서관은 앞서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공도서관들은 시민 일상 가까이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익산 '다래못', 생태복원 성과 전국 인정

[뉴스스텝] 익산시가 추진한 '다래못 생태복원 사업'이 전국적인 생태복원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다래못 생태복원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자연환경대상은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며, 생태적으로 우수한 복원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전국 단위 시상이다. 시는 202

철원군 공직자 저출산 인식개선 인구교육 및 힐링 체험교육 진행

[뉴스스텝]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준비’ 인구교육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마음처방전’ 체험교육철원군은 2025년 11월 27일 오후 1시 30분, 철원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철원군 공직자 저출산 인식개선 인구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사회에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직사회 내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에서는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우택 강사

영천시 샤인머스캣 소비촉진행사 성황리에 개최

[뉴스스텝] 영천시는 샤인머스캣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27일 시청 주차장에서 ‘영천 샤인머스캣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 영천시의회,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 영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동 주최했으며, 공무원과 관내 유관기관이 솔선수범해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착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행사에 앞서 시청 직원과 관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