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미디 그룹 ‘옹알스’ 산청 찾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4 10: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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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산청문화예술회관서 공연
▲ 글로벌 코미디 그룹 ‘옹알스’ 산청 찾는다

[뉴스스텝] 글로벌 코미디 그룹인 옹알스가 산청을 찾아 공연을 펼친다.

산청군은 ‘2023년 산청문화예술회관 정기공연’ 일환으로 26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옹알스 히스토리쇼 ‘ONGALS HISTORY SHOW’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옹알스 멤버 전원(7명)이 출연해 멤버들의 특화된 개인기와 장기를 통해 마임, 마술, 저글링, 비트박스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모습을 옴니버스 코미디로 선보인다.

특히 옹알스의 슬로건에 맞게 ‘듣지 못하는 이에게 보는 즐거움을 주고 보지 못하는 이에게 듣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문화적 힐링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문화체육과(055-970-640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옹알스는 2007년 KBS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로 시작했다.

같은 뜻을 지닌 개그맨들이 모여 결성된 단체로 23개국 48개 도시를 투어하며 공연을 펼쳤다.

2010년과 2011년에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 평점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2014년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서 디렉터 초이스상(감독이 뽑은 최고의 공연)을 수상하는 등 한국 코미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글로벌 코미디 그룹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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