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곳곳에서 정월대보름 행사… 즐길거리 '풍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6 10:20:42
  • -
  • +
  • 인쇄
민속놀이, 전통 먹거리 체험, 공연, 부럼깨기,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
▲ 홍성군 곳곳에서 정월대보름 행사… 즐길거리 ‘풍성’

[뉴스스텝]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민속놀이와 먹거리, 공연, 달집태우기 등 즐길거리가 풍성한 정월대보름 행사가 홍성군 곳곳에서 개최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성문화원이 주관한 ‘2024년 홍성군 정월대보름 행사’가 지난 24일 내포 KBS 이전 예정 부지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1,0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방문객들은 윷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 굴렁쇠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전통 먹거리 체험, 무대공연, 부럼깨기,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대보름 행사를 즐기며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구항면 장양, 내현, 발현, 묵동마을에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각 마을회관 앞에서 마을의 안녕과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서낭제를 지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마을 주민들이 한가운데 모여 달집을 태우며 부정과 근심을 함께 날려 보내고, 각자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했다.

앞서 23일에는 갈산농협 하나로마트 뒤편 주차장에서‘갈산면 노동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지신밟기를 하며 액을 쫓는 의식으로 시작하여 개회식과 풍물놀이, 소원지 쓰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부럼 깨기,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정월대보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군민 여러분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행사를 마련했다.”라며“이번 행사를 통해 잊혀가는 세시풍속을 되새기고 이웃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됐길 바라며, 올 한해도 군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