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체험프로그램 “줄을 서시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3 10:25:35
  • -
  • +
  • 인쇄
체험객 몰리며 만원사례 속출, 체험부스 장사진 “대성황”
▲ 편백칩 놀이터 사진

[뉴스스텝] “오전 체험프로그램 신청은 마감됐습니다. 오후 1시 이후에 다시 번호표를 배부하겠습니다.”

지난 1일 개막해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오전 10시 개장 후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신청 마감 부스가 나올 정도로 체험부스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5일까지 열리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개막 첫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업체험관과 힐링농업관에는 체험을 기다리는 어린이와 부모들로 가득 찼다.

농업체험관의 체험프로그램은 지난해 인기 있었던 쿠키 만들기를 필두로 축산·요리·공예·원예 4개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체험비용(1000원)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각 테마별로 송아지가방 만들기, 수제청 만들기, 시나몬 방향제 만들기, 자개 공예 만들기 등으로 체험 이후 기념품을 풍성하게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모든 체험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다른 체험관인 힐링농업관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신청한 한 어린이는 “목공체험을 신청했는데, 신청자가 많아 좀 기다려야 했다”며 “편백칩놀이터가 있어 헤엄치듯 다니며 놀 수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도 너무 재미 있었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체험프로그램이 인기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신청 후 즐겁게 기다릴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편백칩놀이터를 준비했다”며 “편백칩놀이터에서 안전하게 뛰놀 수 있도록 안전요원을 배치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