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에 흠뻑 취하는 '2023 효석문화제'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7 10: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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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에 흠뻑 취하는 '2023 효석문화제' 개막

[뉴스스텝] 2023년 평창 효석문화제가 9월 8일부터 17일까지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밭을 주제로(부제 : 동행하려나 동이) 10일간 개최된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축제를 열지 못했으나 금년도는 기상여건이 매우 좋아 15만평의 메밀꽃이 피어 숨이 막힐 지경이다.

효석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매년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축제이다. 이번 축제장은 3개마당(이효석마당, 자연마당, 장터마당) 6개존(효석달빛언덕존 등)으로 구성되며 메밀꽃밭존은 체험료(2천원)를 받는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이효석 유품 특별전도 열려 그 의미를 더하고 문학상 시상식을 통해 축제의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향긋한 메밀향으로 치유할 수 있고 곳곳에 마련된 버스킹 공연을 통해 시골 봉평의 서정을 함께할 수 있다. 봉평 전통시장에 들러 지친 다리를 풀고 메밀 부치기와 전병, 막국수 등 메밀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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