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소리꾼’ 장사익, ‘홍성’ 공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5 10:20:29
  • -
  • +
  • 인쇄
오는 8일 오후 7시 홍성군청 앞뜰 특설무대에서 '그리운 내 고향' 공연
▲ 대한민국 최고 ‘소리꾼’ 장사익, ‘홍성’ 공연!!

[뉴스스텝] 노래로 시를 다독이는 이 시대의 영원한 가객 장사익이 고향인 홍성군을 찾아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구성진 소리판으로 펼쳐낸다.

군에 따르면 오는 9월 8일 오후 7시 홍성군청 앞뜰 특설무대(홍주읍성 일원)에서 장사익 소리판 '그리운 내 고향' 공연이 군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산불 및 수해 피해 등의 재해를 입은 홍성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군민들의 마음을 감싸 치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홍성이 낳은 이 시대 최고의 소리꾼 장사익 선생은 1994년에 데뷔하여 국내 가요계에서 순수 국악 풍의 목소리,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표현하는 가수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고향의 부모님과 벗님, 고향 산천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신명나고도 구슬픈 음악으로 표현할 예정으로, 장사익 선생의 고향을 아끼는 마음에서 이번 공연 제목도 '그리운 내 고향'으로 정해졌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흥겨운 노래 한자락으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홍성에서 우리의 서정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건환 대표이사는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힘이 되어드리고자 심금을 울리는 소리꾼, 홍성 출신 장사익 가수의 공연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홍성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문화예술을 확장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사익 선생은 지난 2016년에 고향 홍성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2017년에는 ‘광천 장날 공연 수익금’ 전액을 홍성사랑장학금으로 기탁할 만큼 고향에 대한 사랑과 지역 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에 힘써오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자치경찰단, 흑염소 불법 도축·유통 행위자 검거·구속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에서 무허가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하고 이를 가공한 흑염소즙을 판매한 피의자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이달 중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지난 3월 관내에서 흑염소가 불법으로 도축돼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개식용 금지법」 제정으로 흑염소가 보양식으로

행정안전부, 핼러윈 앞두고 인파 안전관리 총력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10월 21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핼러윈 데이(10.31.)를 앞두고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기관의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

경남도, 북극항로 대비 신항만 발전방안 본격 논의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신항만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북극항로 대비 선제적 대응방안과 신항만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만공사, 경남연구원 등 항만물류분야 기관장과 기업대표·전문가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신항만과 그 배후단지, 항만물류산업 활성화 자문을 지원하며, 정책공유·협업체계 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