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하동지구, ‘찬란-하동’ 우리동네 기록물 전시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6 10:30:15
  • -
  • +
  • 인쇄
8월 4일까지 상상생활문화센터, 하동마을의 옛 사진과 인터뷰 자료로 구성
▲ 거창군 하동지구, ‘찬란-하동’ 우리동네 기록물 전시회 개최

[뉴스스텝] 거창군은 하동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지난 25일부터 8월 4일까지상상생활문화센터에서 ‘찬란-하동’ 기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하동마을은 지난 4월부터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하나로 ‘우리동네 아카이빙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으며, 그동안 수집한 자료를 지역 주민들에게 공유하고자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에 앞서 ‘사람을 잇다, 골목을 잇다, 역사를 잇다’라는 주제로 하동마을 주민들을 인터뷰하고 마을 기록물을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찬란-하동’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전시회는 책 속에 수록한 하동마을의 옛 사진과 인터뷰 자료 일부를 발췌해 구성했으며, 거창의 옛 사진과 오랫동안 하동지역에 거주한 주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거창의 예전 모습을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그때의 향수가 떠오르게 하고, 자라나는 다음세대에게는 지난 거창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전시회장에서 ‘찬란-하동’ 책을 나눠주는 행사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

장봉기 도시건축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 지역 마을의 과거 역사를 발굴·기록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주민들 스스로 마을 기록물 전시회를 열어 사람들에게 지역의 옛 모습을 돌아보고 추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하동마을 주민들이 더욱 신바람 나도록 많은 군민이 방문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작된 기록물은 전시회 이후에도 거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 콤팩트시티 워크숍 ‘그랜드 오프닝’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는 10월 27·28일 이틀간 시청 디지털상황실, 센텀마크, 조양동 새마을 일원에서 ‘2025년 제2차 콤팩트시티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도시계획·건축·교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속초형 콤팩트시티 기본 방향과 실행 전략 등을 모색했다.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콤팩트시티 도시 디자인 사례와 대중교통 시스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속초의 도시 구조와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기본 방향과

상주시, 청년들의 벽화그리기 '상쾌환' 프로젝트

[뉴스스텝] 상주시는 지난 25일 지역 환경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상쾌환 프로젝트_상주 청년들의 쾌적한 환경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본 사업은 청년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청년이 기획, 홍보, 운영 등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주시의‘청년 실험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지역 청년기업 안녕빌리(대표 이소라)가 주관한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과 함께했으며, 북문동 행

군포시, 건강검진으로 업무관련질환 DB구축

[뉴스스텝] 군포산업진흥원은 근로자 건강권 보장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업무관련성 질환 DB등록·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내부 직원 대상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검진은 10월 23일 군포소공인특화지원센터(당정동) 2층 회의실에서 경기의료원 수원병원 간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번 검진은 단순한 복리후생 차원을 넘어, 업무관련성 질환 DB 구축사업과 연계하여 근로자 건강데이터를 체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