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안표 초상화 및 교지' 보존처리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2 10:15:32
  • -
  • +
  • 인쇄
기증 당시 변형, 박락, 오염 심해 보존 처리 올해 말 완료 예정
▲ 교지

[뉴스스텝]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63호로 지정된 ‘안표 초상화, 보관함, 교지’에 대해 보존 처리한다고 2일 밝혔다.

‘안표 초상화 및 교지’는 18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지난 2017년 죽산안씨 집안에서 박물관에 기증했다.

이후 조사·연구를 거쳐 경기도 심의를 통과하며 2020년 12월에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63호로 지정됐다.

하지만 기증받을 당시 초상화는 변형, 박락, 오염 등이 확인됐고, 2021년 경기도 지정문화재 정기조사 때 보존 처리의 필요성이 언급됐다.

이에 박물관은 올해 도비를 지원받아 현재 보존 처리를 진행 중이며, 1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초상화의 주인공인 안표(1710~1773)는 1754년 영조 때 증광문과 병과 급제를 시작으로 1767년 형조참의 대사간을 거쳐 여주 목사까지 지낸 인물이다.

안표 초상화는 오사모와 흉배를 갖춘 관복본 반신상 초상화로 정교한 안면묘사와 인물의 전체적 공간구성 등에서 18세기 중후반 초상화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또한 1754년에 발급받은 교지는 내용이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어 양주지역에 세거한 양반가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써 활용 가치를 인정받았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12월에 ‘안표 초상화 및 교지’ 보존 처리가 완료되면 향후 전시·연구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양주시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통해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전시, 교육, 연구를 위해 개인이 소장한 유물을 상시 기증받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 농촌마을 활력 프로젝트 추진

[뉴스스텝] 지난 2024년 '농촌마을 활력 프로젝트'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는 2025년 마을 빨래방과 청년 활력 스테이션 조성을 완료하고, 마을주민의 복지 향상과 청년 관계인구 확대에 힘쓰고 있다. '농촌마을 활력 프로젝트'는 마을별 특색 있는 농촌자원을 발굴·활용하고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 공동체 중심의 지속가능한 농촌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돌봄에서 학습까지, 증평이 도서관을 다시 정의하다.

[뉴스스텝] 충북 증평에서 도서관은 더 이상 ‘조용히 책만 읽는 공간’에 머물지 않는다.아이를 돌보고, 주민이 배우며,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생활 속 돌봄·학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증평에는 현재 지역 곳곳에 20개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이들 작은도서관들은 독서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방과 후 돌봄 공간이자 주민의 배움터, 세대를 잇는 공동체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일부 작은도서관은 ‘행

광명시 하안도서관, 읽는 독서 넘어 경험하는 독서로…'북 다이브' 선보여

[뉴스스텝] 광명시가 1월부터 하안도서관이 전시·체험·창작을 잇는 연중 독서문화 기획 ‘북 다이브(DIVE)’를 운영해 시민의 몰입 독서 경험을 넓힌다.‘북 다이브(DIVE)’는 ‘빠져들다, 몰입하다’라는 의미를 담아 전시와 체험, 창작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연중 독서문화 기획이다. 시민이 읽고, 보고, 쓰며 독서를 다층적으로 경험하도록 구성해 독서의 깊이를 확장한다.이번 사업은 기획 전시 ‘북 웨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