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미래 첨단기술 혁신제품 전략적 시범구매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9 10:15:31
  • -
  • +
  • 인쇄
릴레이 민생경제 소통, 혁신제품 개발기업 ㈜트위니 현장 방문
▲ 조달청

[뉴스스텝] 조달청은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직접 체감하도록 범정부 협업을 기반으로 정책 효과성을 고려한 재원 배분 등 시범구매 사업을 전략화하여 추진한다.

신성장 동력인 미래 유망 첨단기술에 집중 투자하고 국민의 아이디어로 개발된 수요자 제안형 혁신제품이 빠르게 현장에 보급되도록 공고 및 수요매칭 단계를 생략하여 시범구매 절차를 간소화한다. 아울러, 유망 혁신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해외실증도 대폭 확대한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19일 대표적인 미래 유망 첨단기술인 자율주행 물류로봇 개발기업 ㈜트위니(공동대표 천홍석, 천영석)를 방문하여 의견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기업이 개발한 자율주행 물류로봇 ’나르고‘라는 제품은 자기위치 추적 인프라 없이도 로봇 본체에 부착된 3D라이다(LiDAR) 센서를 이용하여 복잡한 실내에서 장애물을 피해 원하는 위치와 경로로 찾아갈 수 있게 설계된 제품으로, 최근 혁신제품 시범구매 제도를 통해 국립중앙과학원, 세종시립도서관 등 5곳에서 시범사용(테스트)를 진행했다.

㈜트위니 관계자는 이번 시범구매를 계기로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어렵게 개발된 기술들이 판로를 열어 시장에서 커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을 바란다고 건의했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공공조달 시장이 미래 첨단기술 분야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성장하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 소통을 통해 그간 조달청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기업의 고충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문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KBS 연예대상’, 12월 20일 개최 확정! 이찬원·이민정·문세윤 3MC 출격

[뉴스스텝] ‘2025 KBS 연예대상’이 3MC 이찬원, 이민정, 문세윤과 함께 연말 시청자들을 찾는다.오는 12월 20일(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되는 ‘2025 KBS 연예대상’(이하 ‘KBS 연예대상’)에는 가수 이찬원, 배우 이민정, 코미디언 문세윤이 MC로 출격한다.먼저 전천후 만능 엔터테이너 이찬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BS 연예대상’ MC로 나선다.이찬원

장민호, 12월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개최 "인천-대구-부산-서울 등 6개 도시 출격"

[뉴스스텝] 가수 장민호가 ‘호시절’ 세계관을 전국 규모로 확장한다.장민호는 오는 12월 27일 오후 5시 송도컨벤시아 4홀에서 개최하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2025-26 장민호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 9.11Mhz’의 대장정을 연다.이번 투어에서는 지난달 발매한 앨범 ‘Analog Vol.1(아날로그 볼륨 1)’의 신곡들을 비롯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히트곡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

'1박 2일' 조세호, 밥상 훔친 '괴도 배고팡' 유력 용의자 등극…진짜 범인의 정체는?

[뉴스스텝] 저녁 밥상을 건 '1박 2일' 멤버들과 '괴도 배고팡'의 치열한 심리 싸움이 펼쳐졌다.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고흥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괴도 배고팡 밥상의 비밀'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