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국민체감형 혁신제품 집중 발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8 10:20:39
  • -
  • +
  • 인쇄
공공성, 혁신성 평가항목 따로 심사하는 혁신제품 구분평가 도입...
▲ 권역별 설명회 일정

[뉴스스텝] 조달청은 공공서비스 개선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혁신제품 지정을 위해 관련 규정(혁신제품 구매 운영 규정, 조달청 고시)을 개정하여 4월 17일부터 시행해 들어갔다.

정부는 도입 4년차에 접어든 ‘혁신조달 제도’가 그 동안의 양적 성장에 머물지 않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질적 성숙단계로 발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6일 조달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혁신조달 내실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규정 개정은 ‘혁신조달 내실화 방안’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며, 그동안 지적되어 왔던 국민서비스 개선 등 공공성이 미흡해도 기술만 우수하면 지정되는 기술위주의 심사에 따른 문제 해소를 위한 것이다.

규정 개정에 따라 공공성과 혁신성 요소를 종합하여 한 번에 평가하던 종전 방식에서, 공공성과 혁신성 요소를 따로 평가하여 공공성 평가를 먼저 통과하면 혁신성 평가로 넘어가는 ‘구분평가’ 방식이 새로 도입된다.

특히 ‘공공성’ 평가에는 공공수요를 잘 아는 중앙기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담당자들을 직접 참여시켜 국민·수요자 관점에서 공공서비스 개선 효과를 꼼꼼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높은 수준의 공공성과 혁신성을 보유한 제품을 발굴할 수 있게 돼, 혁신제품을 통한 공공서비스 개선 효과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정부가 올해를 혁신조달 내실화의 원년으로 삼은 만큼, 혁신제품 지정, 구매계약, 판로지원 및 성과평가 등 업무 전반에 걸친 제도 정비를 추진해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조달제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정된 규정은 5월 제안서 접수 분부터 적용되며,관련 내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안내를 위해 기업 대상 권역별(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설명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현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연휴 직후인 10일 오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방문했다.이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연차를 사용했지만 사안의 중요성과 복구인력의 격려 필요성 등을 고려해 방문을 결정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화재구역 배터리를 모아 둔 냉각 침수조를 둘러본 뒤, 실제 화재가 발생한 5층 전산실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발화요인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묻고, 적재방식에 대한 문제

찾아가는 탐라문화제, 청소년에게 국경 넘은 문화감동 선사

[뉴스스텝] 제주의 모든 청소년이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찾아가는 탐라문화제’가 국경을 넘어선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가 10일 제주시 삼화지구 오름중학교에서 ‘2025 청소년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탐라문화제’를 개최했다.매년 탐라문화제에 참가하는 해외교류도시 공연팀이 올해는 추석 연휴 기간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세계 여러 나라의 문

김민석 총리, “건설근로자의 일자리와 안전을 위해 최선 다할 것”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10일, 서울 남구로 새벽 인력시장을 방문해 건설근로자들과 현장지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건설근로자들의 고충을 직접 살피고, 정부의 정책 지원 의지를 현장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근로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면서 “최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최선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