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식품산업硏, ‘고창 복분자’ 다낭성난소증후군 등 여성 건강 기능성 확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7 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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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식품산업연구원, 복분자의 여성 건강 개선 가능성 제시
▲ 고창식품산업연구원 전경

[뉴스스텝]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최근 연구를 통해 복분자의 여성 건강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여성 난임 증가와 생식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천연물 기반의 안전한 여성 건강 관리 대안과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고창산 복분자는 엘라그산,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및 호르몬 조절과 관련된 성분이 풍부한 지역 특화 농산물이다.

이번 연구는 복분자 연구의 방향을 여성건강 영역으로 넓히는 계기가 됐다.

연구원에서 수행한 전임상 연구 결과, 다낭성난소증후군 동물모델에서 복분자 투여군은 체중 증가가 전반적으로 억제되고, 일부 추출물 투여군에서는 난소 비대가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여성 난임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인해 나타나는 생식호르몬 불균형이 복분자 투여 후 개선되는 경향을 보여, 다낭성난소증후군의 대표적인 병리적 특징이 완화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복분자의 수확 시기(완숙·미숙)와 추출 방식에 따라 효과 차이가 나타나, 향후 복분자의 기능성 원료 표준화와 품질 관리, 제품 개발 전략 수립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창군과 연구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복분자를 여성 생식·내분비 건강 중심의 기능성 농산물로 육성하고, 향후 기능성 식품 개발과 기능성 인증 연계, 지역 농산물 고부가가치화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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