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생 마음 돌보는 ‘2분 쉼’ 숏폼 영상 제작․보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2 1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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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불안․짜증․SNS 피로까지...일상 속 감정 다루는 2분 정서 지원 콘텐츠
▲ , 학생 마음 돌보는 ‘2분 쉼’ 숏폼 영상 제작․보급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2분 쉼’ 숏폼 영상 7종을 제작해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숏폼 영상은 모두 2분 안팎의 짧은 분량으로, 학생들이 실제로 겪는 감정의 순간을 밀도 있게 담아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모든 콘텐츠는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문제’가 아닌 ‘경험’으로 인식하고, 그 경험을 스스로 다루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2분 쉼’ 숏폼 영상은 △시험 전 불안을 완화하고 자기 확신을 돕는 ‘시험 전, 휴우’ △짜증과 갈등 상황에서 감정을 정리하고 반응을 조절하는 ‘짜증 탈출 버튼’ △화가 날 때 숨 고르기와 생각 전환을 연습하는 ‘화난 나, 잠깐만!’ △SNS 비교와 피로감을 줄이는 ‘SNS 거리두기’ △잠깐의 멈춤으로 감정과 몸의 신호를 알아차리는 ‘마음 챙김 한 스푼’ △잠들기 전 하루를 편안히 마무리하는 ‘잘 자요, 내 마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균형을 되찾는 방법을 다루는 ‘요동치는 순간’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영상은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맛쿨멋쿨TV 2’를 통해 게시되며, 도내 학생과 교사․학부모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2분 쉼’ 숏폼 영상 보급은 단순한 정서 지원 콘텐츠 제공을 넘어, 학생 스스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인식하고 조절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

시험 불안과 분노, 짜증, SNS 비교로 인한 피로감 등 학생들이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감정의 순간을 실제 상황에 가깝게 담아냄으로써, 학생들이 “나만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라는 공감과 안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감정을 억누르거나 회피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다루는 건강한 정서 대응 방식을 익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하루에도 수없이 오르내리는 감정의 파도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2분 쉼’ 숏폼 영상이 학생들에게 ‘괜찮아, 잠깐 쉬어도 돼’라고 말해주는 작은 쉼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와 일상에서 마음의 안전망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서 지원 콘텐츠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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