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청년농 육성으로 지역 농업 미래 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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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선진농업 견학 성료…지역 농특산물 홍보 나서
▲ 함평군 청년농업인 제주 선진지 견학 사진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선진지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함평군은 2일 “함평군 청년농업인 30여 명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평군연합회 청년분과 회원과 함평군4-H연합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청년농업인들은 ▲축산 악취저감 전문기술 교육 및 현장 실습 ▲청년문화·치유 프로그램을 통한 심리 회복 및 교류 강화 ▲제주 문화탐방 활동 등을 중심으로 함께 교류하고 선진 사례를 배우며 농업 역량을 강화에 힘썼다.

또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습득한 신기술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지역 농업 발전 접목 방안을 논의하고, 청년 농업인 세대의 혁신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함께 다짐했다.

특히, 성읍민속마을 등 제주 유명 관광지에서는 ‘함평 나비쌀’의 친환경 재배 과정과 품질 특성을 직접 홍보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며 청년농업인의 주도성과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년농업인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핵심 주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교류 기회를 더욱 확대해 청년농업인의 성장과 활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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