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석 전남도의원, ‘그룹홈 보호아동의 교육복지 증진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1 10: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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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지설 보호아동의 교육여건 개선 위해 최선 다하겠다”
▲ 임형석 전남도의원이 10월 28일, 광양사무소에서 광양시내 그룹홈 원장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스텝]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이 지난 10월 28일, 광양사무소에서 ‘그룹홈 보호아동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보호아동의 교육여건을 점검하고 교육복지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임형석 의원은 광양시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노종남 회장과 가온 박순화 원장, 꿈꾸는나무 송미연 원장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그룹홈 보호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이들의 교육여건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원장들은 “그룹홈 보호아동의 학교나 반 배정부터 퇴소 후 자립에 이르기까지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의 세심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그룹홈에 학대 피해아동이나 특수교육 대상 아동이 입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신 회복이나 교육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서는 기초생활보장 급여나 학생교육수당 외에 맞춤형 교육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임형석 의원은 “그룹홈 보호아동의 특성을 이해하고 정책적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여러 의견 가운데 Wee센터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의 연계 방안, 그리고 교육행정의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점검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건의해서 그룹홈 보호아동의 교육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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