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소상공인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10: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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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칭자 명함

[뉴스스텝] 동해시는 최근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등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관내에서 공무원 명의를 도용하거나 위조된 공문서, 명함 등을 제시해 물품 대리구매 계약을 유도한 뒤 금품을 편취하는 사례가 여러차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주요 수법은 허위 명함을 통해 공무원인 것처럼 속이고 특수 소화기 제조업체 등을 알선해 대리 구매(계약)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여러 업체가 실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동해시는 “공공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대리구매 요청이나 개인 계좌로의 금품 송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반드시 숙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수상한 요구가 있을 경우 반드시 시청 공식 행정 전화번호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확인 전에는 금품 송금이나 계약 체결 등 어떠한 조치도 하지 말 것을 안내했다.

채시병 행정과장은 “최근 공무원 사칭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며,“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즉시 공식 경로로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회의와 지역 미디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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