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희망복지지원단, 고립위기 중장년 가구 지원 ‘두유마인드’ 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3 10: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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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 희망복지지원단, 고립위기 중장년 가구 지원 ‘두유마인드’ 사업 추진

[뉴스스텝] 정선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고독사 예방과 고립 위기에 놓인 중장년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25년 3월부터 ‘두유마인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선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총 12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고립 가구를 주 2회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또한, 매월 모니터링 회의를 열어 방문 과정에서 발견된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자원을 연계해 두 가구에 대해 집수리, 청소, 싱크대 교체, 가전제품 설치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성과도 거뒀다.

고립 위기 가구의 경우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 다양한 지원이 매우 중요한만큼, 이번 사업으로 정기적인 가정 방문과 지역 자원봉사단체, 개인 후원자와의 연계를 통해 열악했던 주거환경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됐다.

이에 대상자들은 마음의 문을 열고 이웃과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와 함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노력으로 정선군은 정선군가족센터와 협력해 ‘요리톡톡 교실’을 11회 운영해, 참여자들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신성근 정선군 복지과장은 “이번 사례는 고립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위기 가구 발굴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민관이 협력해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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