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해피캠프’ 운영으로 자신감 쑥쑥! 희망 듬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4 10: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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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존중감․학습자신감 향상을 위한 창의․체험 중심 프로그램 확대
▲ 경북교육청, ‘해피캠프’ 운영으로 자신감 쑥쑥! 희망 듬뿍!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학습지원대상학생의 학습 동기와 자신감 향상, 자아존중감 회복을 위해 도내 8개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주관으로 8월까지 ‘해피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해피캠프’는 주말과 방학을 활용해 학습지원대상학생들에게 창의적 체험활동, 도전․성취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잠재력을 계발하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북교육청은 2012년부터 해피캠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특히 2018년 임종식 교육감 취임 이후에는 단순한 학습 중심 지원을 넘어 심리․정서적 지도, 가정 지도 연계를 위한 학부모 참여형 캠프 등 더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현장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올해 해피캠프는 5월 말부터, △경주 최부자 역사 문화 체험 △놀이동산 도전 프로그램 △숲속미술학교 퍼포먼스 미술 활동 △국립청소년해양센터 해양 체험 수련 활동 △소중한 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가족 캠프 △국악체험촌 음악 체험 △국립산림치유원 숲속 환경 체험 △진로 및 동물 체험 △긍정성 향상 프로그램 등 지역과 센터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본 사업은 8월 중 마무리되며, 캠프 종료 후에는 담당자들과 사후 협의회를 진행해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문경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의 해피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밖으로 나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이 더 가까워졌다. 특히 내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매우 감사하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해피캠프 외에도 학습코칭단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학습코칭단에 대한 월별 사례 회의를 통해 지도 역량을 높이는 한편, 맞춤형 학습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부모 상담과 교원 연수, 기초학력 사업 홍보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학습 부진 학생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습 부진은 단순한 공부의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정서적․가정적 배경 등 복합적인 요인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전인적 접근이 중요하다”라며, “도내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학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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