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하천 내 불법 점용·영업시설 정비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10:15:25
  • -
  • +
  • 인쇄
공공성 회복과 안전한 수변 환경 조성 위한 선제 대응 강화
▲ 평창군청

[뉴스스텝] 평창군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하천과 계곡 구역 내 무단 점용 행위와 불법 영업 시설에 대한 정비를 강화하고자, 지방하천과 소하천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행정조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관광객 증가와 함께 불법 시설물 설치가 급증하는 상황에 대응해, 하천의 공공성 회복과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군은 관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 구간 실태를 조사하고, 불법 점용 시설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고발 및 강제 철거 등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단 재점용을 방지하기 위한 상시 점검 체계를 운영하고, 주민 신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객 유입이 많은 흥정천 구간의 경우, 군은 이미 하천 감시원을 배치하여 상시 순찰과 계도 활동을 지속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오현웅 평창군 건설과장은 “하천은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소중한 공공 자산이며, 일부의 상업적 이익을 위한 불법 점용은 공공성과 안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책임 있는 하천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수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