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인들의 축제, ‘제12회 거제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10: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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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장애인 체육인 4개팀 800명 참여... 총 16개 종목 개최
▲ ‘제12회 거제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거제시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제12회 거제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18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거제시를 대표하는 장애인 체육행사로, 4개 팀 800여 명의 장애인 체육인들이 참가해 축제와 화합의 장을 펼쳤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총 16개의 다양한 종목(경기 11종, 체험 5종)으로 진행됐다.

개인종목으로 탁구, 보치아가 진행됐으며, 단체종목으로는 슐런, 육상, 줄다리기, 큰줄넘기, 플라잉디스크, 골볼릴레이, 한궁, 제기차기, 볼로볼 등 최종 우승팀을 가리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체험 종목으로는 콘홀, 플로어컬링, 후크볼, 플라잉디스크, 한궁 등 5개 체험 종목이 운영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생활체육을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식전 공연에서는 장애인 가족으로 구성된 장애인부모회의 줌바댐스, 장애인부모연대의 태권도 무대가 선보여 장애인 가족들의 끼와 열정,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보여 대회의 의미를 되새기고 열기를 고조시켰다.

변광용 시장은 "오늘 대회의 주인공은 바로 선수단 여러분들이며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거제시는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즐겁게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갈매기팀(지체협회, 부모연대), 동백팀(지적발달협회, 농아인협회, 척수협회, 애빈, 애광원, 파랑포작은예수의집, 거제작은예수의집, 민들레집), 대구팀(시각장애인협회, 장애인연맹, 행복을주는사람, 실로암, 주바라기), 해송팀(부모회, 신장협회, 여성연대, 사랑울타리, 낮은울타리, 반야원) 총 4개팀이 출전하여 1위는 동백팀이 차지했으며, 2위 갈매기팀, 3위 대구팀, 4위 해송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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