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바꾸는 미래, 인간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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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이경상 교수 초청 ‘11월 영주인성아카데미’ 개최... 시민 누구나 무료 참여
▲ KAIST 이경상 교수 초청 ‘11월 영주인성아카데미’

[뉴스스텝] 영주시가 운영하는 영주인성아카데미가 최신 화두인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영주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KAIST 이경상 교수를 초청해 ‘11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이 교수는 인공지능이 일상과 산업 전반에 미치는 변화와 함께 향후 사회·경제 구조, 직업 생태계 변화 전망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미래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과 사고방식, 기술 발전이 가져올 기회와 위험 요소 등 시민들이 알아두어야 할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이경상 교수는 KAIST 경영정보공학과 박사 출신으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분야의 대표 전문가다.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AI 전략과 혁신 방향을 강의하며 복잡한 기술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강연자로 알려져 있다.

현재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농업진흥청 등 다양한 기관에서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챗 GPT는 내 비서』, 『AI가 인간에게 묻다』 등이 있다.

강연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는 영주 출신 가수 조증현 씨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변화의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시대인 만큼, 이번 강연이 시민들이 미래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12월 11일 영주시민회관에서 방송인 유인경 씨의 ‘진짜 어른이 되는 지혜를 배우는 시간’ 강연을 끝으로 올해 영주인성아카데미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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