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양호 우드랜드, 여름철‘실버형 찾아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3 10: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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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진양호 우드랜드, 여름철‘실버형 찾아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운영

[뉴스스텝] 진주시 진양호 우드랜드는 7월 4일부터 9월 26일까지 3개월 동안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실버형 찾아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실버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폭염, 태풍 등으로 인한 여름철 실외 숲체험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하여 찾아가는 실내형 산림복지 서비스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가 신청한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자연물 치유, 유객주 치유, 싱잉볼 치유 세 가지 섹션을 자연스럽게 이어간다. 참가자들은 자연물 치유 시간에는 나뭇잎, 열매 등 자연물 만들기 노작활동을 즐기며, 유객주 치유 시간에는 삶의 이야기와 숲의 기억을 나누며 감성을 회복한다. 싱잉볼 울림 속에서는 깊은 이완과 명상을 경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행에 앞서 림프 순환 스트레칭, 식물요법을 더하여 오감체험을 통한 감각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등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진양호공원 누리집(예약하기-진양호 우드랜드)과 단체 전화(055-755-4560)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양호공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진양호 우드랜드는 2023년부터 연령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큰 호응을 받아왔다.

진양호 우드랜드의 숲체험 프로그램은 △유아숲 교육 중심의 어린이형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유아숲 교육과 숲해설을 병행한 가족형, △청소년 이상부터 숲해설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일반형, 총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하반기 실버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실내 체험뿐만 아니라 진양호공원 내 하모숲길, 진양호반길, 화목길, 노을전망데크로드 등 다양한 자원을 이용하여 직접 숲에서 체험할 수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실버 세대에게 산림치유를 통한 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형 산림치유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으며,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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