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마을기업 플랫폼사업' 큰 성과 지역경제 활력 부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10:05:09
  • -
  • +
  • 인쇄
◈ 마마스팜 영농조합법인, 하미토미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쌀양조장 연합하여 인지도 ․ 매출 끌어올려
▲ 홍천군청

[뉴스스텝] 홍천군의 마을기업들이 협력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홍천군은 '마을기업 플랫폼(지역연합)사업'을 통해 지역 내 마을기업인 ‘마마스팜, 하미토미, ㈜쌀양조장’이 함께 제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활용하여 매출을 증대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작년 하반기에 시작된 이 사업은 국비와 군비 총 1억 5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기업 간 협업을 통한 패키지 개발과 제품의 인지도 상승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전통 발효주 신제품을 개발하고 관련 교육 및 체험을 진행하며, '장독대 마켓'을 통해 기업 제품을 홍보했다.

특히, 온라인에서의 홍보로 인지도를 높여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마을기업의 이야기를 전하고 당일 판매 제품이 완판되어 3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사업을 통해 홍천군 마을기업은 매출이 두 배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마마스팜, 하미토미, ㈜쌀양조장 등 참여기업 모두 각각의 특성을 살려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홍천군 관계자는 “마을기업 플랫폼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더욱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마을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여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천군은 지역 마을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