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 아이 줄어드는 마을 살리기 학교·마을 함께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8 10:05:05
  • -
  • +
  • 인쇄
서귀포시교육지원청·서귀포시, 대정서초서 제2차 학교·마을 활성화 현장회의 개최
▲ 학교·마을 활성화 지원 전담 조직 제2차 현장회의

[뉴스스텝]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는 17일 대정서초등학교에서 학교·마을 활성화 지원 전담 조직 제2차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전체 회의와 6월 신례초 현장 회의에 이어 열린 세 번째 회의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는 대정서초 교직원, 마을 대표, 총동문회장, 서귀포시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하여 학생 유입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방안과 통학구역 조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충훈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은“학교는 마을의 중심이자 아이들의 희망 공간”이라며“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영애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행정지원국장은“학교와 마을이 긴밀히 협력해야 작은학교의 지속 가능성이 확보된다”며“교육지원청도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는 신례초, 대정서초에 이어 창천초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학교별 특성과 마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발굴하고 연말까지 전담팀 운영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2025 APEC 정상회의 최종 점검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약 일주일 앞두고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의 최종 마무리 점검을 진행 중이다.김 총리의 현장점검은, 전례없는 초격차 APEC을 개최한다는 다짐으로 취임 직후부터 시작되어 이번까지 8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정상회의‧만찬장 등 제반 인프라, 문화 컨텐츠 및

성북구의회, 제314회 임시회 폐회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는 10월 16일부터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3일 제31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는 10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사일정이 진행됐으며 회기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의원발의 안건 8건, 구청장발의 안건 6건까지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상정된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표창 조례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23일 막 올라

[뉴스스텝] 깊어가는 가을, 남도의 하늘빛 아래 ‘빛과 철로 물들다’를 주제로 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이 23일 광양시민광장(야외공연장)에서 배우와 감독들의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남도영화제는 2년마다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순회해 열리는 남도의 대표 로컬영화제다. 지난 2023년 순천에서 시즌1을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전남도와 광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