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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시,‘조선5대 수영성 협의체’상생협력으로 새로운 도약 모색 |
[뉴스스텝] 통영시는 지난 27일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 '2025년 조선 5대 수영성 협의체 지자체간 컨퍼런스'에 참석해 조선 수군의 역사적 유산을 보존·활용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선 5대 수영성 협의체는 경상·전라·충청의 삼도수군을 지휘하던 삼도수군통제영이 있었던 통영시, 부산 수영구(경상좌수영), 전남 여수시(전라좌수영), 전남 해남군(전라우수영), 충남 보령시(충청수영)로 구성돼 있으며, 2023년 지자체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 후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2대 의장도시 보령시가 주최하고,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부산 강성태 수영구청장, 통영 최은열 문화경제복지국장, 여수 서채훈 문화관광체육국장, 해남 서윤석 문화예술과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상생협력을 통한 수영성 역사·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실무회의, 단체장 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조선시대 수군의 중심이었던 5대 수영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 문화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5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 학술연구 추진 ▲수영성 연계 문화·관광 상품 개발 ▲공동 홍보콘텐츠 제작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 및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차기 의장도시를 선출하며 협력을 강화했다.
최은열 문화경제복지국장은 “통영은 조선 수군의 본영이자 해양문화의 중심지로, 이번 협의체 활동을 통해 5대 수영성이 하나의 역사문화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공동 학술연구와 관광 활성화를 통해 수군의 정신과 유산이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차기 의장도시로는 해남군이 선정됐으며, 2027년에는 여수시, 2028년도는 통영시로 결정됐다.
의장도시는 매년 1회 컨퍼런스를 순회 개최할 예정이며, 구체적 성과 도출을 위한 공동연구 등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활발히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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