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극찬한 ‘강진 반값여행’ 가을여행 1,500팀 ‘찬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0 10:15:23
  • -
  • +
  • 인쇄
지역이 살아나는 여행 “강진군의 도전이 대한민국을 바꿨다”
▲ 강진군청

[뉴스스텝] 가을 정취가 무르익은 10월, 황금빛 갈대가 일렁이는 반값여행 1번지 강진이 다시 한 번 전국 관광객을 설레게 한다.

강진군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에 맞춰 선착순 1,500팀을 대상으로 ‘가을에 떠나는 강진 반값여행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사전신청 선착순 1,500팀의 관광객에게 강진에서 여행하고 소비한 비용의 50%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 참여자는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팀 단위 참여자는 최대 2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사전신청은 10월 21일부터 강진 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강진 외 지역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행 종료 후 7일 이내 정산신청을 해야 하며, 참여자는 가우도 일대 또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강진만 생태공원)을 반드시 포함해 관광지 2개소 이상 방문 사진과 강진 관내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여행기간은 축제기간과 동일한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이며, 정산신청은 10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가능하다.

그 외 조건은 기존 강진 반값여행과 동일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진 반값여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NS 인증 이벤트로 즐거움 두 배

관광객들이 여행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강진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가을에 떠나는 강진 반값여행 SNS 인증 이벤트’를 함께 운영한다.

SNS 인증 이벤트는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되며, 정산신청을 완료한 반값여행 참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가우도 또는 갈대축제장 방문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되며, 선착순 200명의 참여자를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이번 캠페인은 관광객이 직접 강진의 매력을 알리는 참여형 홍보 이벤트로, 지역 관광 확산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명 대통령 “강진의 반값여행, 지역경제 살리는 모범정책”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 KOCCA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민생·경제 정책간담회에서 강진군의 반값여행 정책을 직접 언급하며 극찬했다.

대통령은 “강진에서 여행 소비액의 절반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제도가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효과를 냈다”며 “강진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강진 반값여행을 정부의 지역관광 소비쿠폰 정책 모델로 삼겠다”며 강진의 도전정신과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앞서 대통령은 9월 초 국무회의에서도 강진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 특성에 맞춘 관광 아이템 개발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작은 군의 도전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길”

강진원 강진군수는 “중앙정부 그리고 수많은 지자체가 작은 시골 지자체의 관광정책을 배우는 이유는 ‘반값여행’이 단순한 관광정책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는 검증된 정책이기 때문”이라며 “강진군의 도전은 결코 틀리지 않았으며, 관광을 통해 지역이 스스로 살아나는 길을 가장 먼저 보여준 최고의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에서 시작된 도전이 이제는 국가경제를 살리고 관광시장을 활성화하는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반값여행 1번지 강진’으로 불리며 높아진 군의 위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관광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진 반값여행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061-430-3313)과 강진반값여행 전담사무실(061-433-3349)로 문의하면 되고 강진반값여행 홈페이지 (gangjintour.com)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책으로 이어지는 소통의 공간 별빛나루도서관, 2025년 하반기 독서클럽 운영

[뉴스스텝] 한 권의 책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별빛나루도서관에서 펼쳐진다.홍천군은 별빛나루도서관에서 10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5년 하반기 독서클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독서클럽은 책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독서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화·수·목요일별로 각각 운영되며, 총 3개 모임에 18명의 참여자가 함께한다.참여자들에게는 독서 모임 공간 제공, 작가와

공주시, ‘2026년 디지털배움터 사업’ 대상 선정

[뉴스스텝] 공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디지털배움터 운영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억 9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장애인, 취약계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모두가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공주시는 종합사회복지관을 교육장소

부산서부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찾아가는 연수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오전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은 학생 개인의 학습, 정서, 생활, 복지 등 다차원적인 지원 요구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교육지원청·학교·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맞춤형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