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겨울방학 맞아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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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2학생 1,159명 대상... 지역대학·미디어센터 등 18곳에서
▲ 부산시교육청

[뉴스스텝]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2일부터 16일까지 부산 지역 대학과 시청자미디어센터 등지에서 고등학교 1~2학년 1,159명을 대상으로 ‘교과형·창체형 지역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학습과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과형 지역연계 교육과정’은 내년 1월 5~15일까지 경남정보대를 비롯한 부산 지역 9개 대학에서 운영된다.

‘기초 간호 임상 실무’, ‘제과제빵’ 등 총 15개 강좌를 개설하며 일반고(자율고·특목고 포함) 1·2학년 학생 193명이 참여한다.

교과형 과정은 대학의 우수한 강사진과 실습 시설을 활용해 일반고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이나 소인수 희망 과목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교과목 추가 이수 형태로 과목당 2학점(1학년 32시간, 2학년 34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창체형 지역연계 교육과정’은 내년 1월 2~16일까지 부산 지역 15개 대학교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일반고(자율고·특목고 포함) 1·2학년 학생 966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 과정은 단위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탐구·실험·실습, 토의·토론, 논술, 예체능 등 다양한 창의·융합 분야 강좌로 구성해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과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부산교육청은 총 110개 강좌 중 심사를 거쳐 ‘나만의 다큐멘터리 감독’, ‘화학과 뷰티의 만남’ 등 71개 강좌를 최종 개설했다.

각 강좌는 대학 교수와 전문 강사가 운영하며, 학생 자기소개서 심사를 통해 수강생을 선발해 5~6일간 17~18시간의 체험 중심 수업으로 진행한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학생들의 과목 선택과 진로 설계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지역연계 교육과정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학습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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