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산불취약지역·전통사찰 현장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09:50:15
  • -
  • +
  • 인쇄
▲ 홍성소방서, 산불취약지역·전통사찰 현장점검

[뉴스스텝] 홍성소방서는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과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산불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건조한 기후와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기원 서장은 19일 산불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주변 지형과 수목 현황을 확인하고, 초기 진화를 위한 진입로·용수시설·소방차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 임야 관계자들을 만나 산불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화기 취급 주의, 쓰레기 소각 금지, 산림 인접 지역의 연소행위 제한 등 기본 준수사항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전통사찰을 방문해 목조 건축물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급속한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경내 소화기 비치 현황과 비상연락 체계, 방화시설 관리 상태 등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사찰 관계자들에게는 산불조심기간 화재 예방 행동요령과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신속한 신고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서장 강기원은 “산불은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취약지역과 전통사찰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점검과 주민 홍보를 지속해 산불 피해 없는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