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강진읍,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유족 위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10:15:13
  • -
  • +
  • 인쇄
“당신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 임창복 강진읍장이 보훈가정에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뉴스스텝] 강진읍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관내 국가유공자 유족인 박금화 씨 댁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위문은 6.25 전쟁에 참전해 다리에 총상을 입고 전상군경으로 등록된 故김삼현님의 배우자 박금화 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홍삼세트 등으로 구성된 위문품이 전달됐다.

박금화 씨는 “젊은 시절 나라를 위해 전장에 나섰던 남편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뭉클합니다.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 주시니 남편도 하늘에서 고마워할 것 같습니다”라며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큰 위로가 되고 외롭지 않게 살아가는 힘이 됩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말했다.

임창복 강진읍장은 “나라를 위한 고인의 희생과 유족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으며 살아가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진읍은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보훈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동구, ‘강동숨;터’ 정식 개관…도심 속 휴식과 소통의 거점 열렸다

[뉴스스텝] 강동구는 9월 11일, 양재대로 1342에 위치한 ‘강동숨;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은 강동구립청소년교향악단의 연주로 시작해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등이 이어졌으며, 개관식 후에는 ‘강동시니어 노래자랑’이 열려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강동숨;터는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가장 어린 세대를 위한 ‘구립둔촌1동어린이집’(1

횡성군,'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읍·면 어르신 효잔치'개최

[뉴스스텝] 횡성군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읍·면 어르신 효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횡성군새마을회 주관으로, 12일 11시 공근면을 시작으로 23일 우천면 24일 서원면 25일 갑천면 26일 청일면 29일 안흥면 30일 강림면 10월 1일 둔내면 10월 2일 횡성읍까지 9개 읍·면에

동해안 극심한 가뭄,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가동

[뉴스스텝] 동해안의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여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동해안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ㆍ시행하여,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 동안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에서는 산불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산림청 등 산불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유기적인 상황 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또한, 산불방지센터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