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수은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0:15:35
  • -
  • +
  • 인쇄
경북 도내 수은 함유 교구 처리 사업 시행
▲ 경상북도교육청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수은 없는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11월 20일까지 도내 학교 및 기관 101곳에서 보관 중인 수은 함유 폐기물을 방문해서 수거 처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거 및 처리 대상은 온도계, 기압계, 체온계, 혈압계, 비중계 등 총 1,142점이다.

수은(Hg)은 은백색 광택을 띠며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유일한 금속으로 독성이 강한 물질이다.

우리나라는 2017년 미나마타 협약에 따라 수은 함유 제품의 제조와 사용을 규제하고 있으며, 환경부와 교육부는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수은 함유 교구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사용이 금지된 기존 수은을 함유하고 있는 온도계, 기압계 등에 대한 학교별 보유 현황을 사전에 조사하여, 단위 학교로는 어려운 처리를 전문업체를 통해 일괄 수거 및 처리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탐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과학실,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덧붙여 탐구 중심 과학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지능형 과학실 구축과 첨단과학실험교구 확충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OB맥주(주) 전주지점, 세밑 한파 녹이는 '사랑의 온기' 전달

[뉴스스텝] OB맥주(주) 전주지점이 26일 전주시를 찾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쾌척하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채용석 전주지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시 저소득 계층의 생계 지원 및 복지시설 지원 등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례군, 2025년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 활동보고회 및 2기 발대식 개최

[뉴스스텝] 전남 구례군은 지난 25일 구례군 노인회관에서 ‘2025년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 활동보고회 및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네 번째 개최하는 간담회는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들과 읍면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신들의 1년 동안 활동했던 내용들과 느꼈던 소감을 발표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2025년 11월 13일자로 마을활동가 1기 임기가

대구달성교육지원청–초록우산, 학생맞춤 성장지원금 2,000만 원 전달

[뉴스스텝]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11월 26일 오후 2시 청사 회의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학생맞춤 성장지원금’ 전달식을 연다. 이번 전달식은 위기상황에 놓인 학생들의 기본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보호자를 통한 지원이 어려운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이주배경 학생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지원금은 경제·의료·주거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10명의 학생(가정)에게 각 200만 원씩, 총 2,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