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현 전남도의원,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위한 총력 대응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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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나주‧여수, 공모 선정 위해 지금부터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 서대현 전남도의원,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위한 총력 대응 촉구”

[뉴스스텝]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 민주당ž 여수2)은 지난 11월 4일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대비한 준비가 미흡하다”며, “전남교육청과 지자체, 학교가 함께 유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로, 지역 산업 수요와 연계해 맞춤형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6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으나 전남도내 고등학교는 아직 공모 선정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 의원은 “목포, 나주, 여수는 각각 해양산업·에너지산업·화학·미래소재 등 유망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그러나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를 위한 전략과 준비가 충분히 보이지 않는다. 전남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추진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모사업은 준비된 지역에 주어진다”면서 “전남이 미래산업을 이끌 전문기술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마련해야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학생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경쟁력 있는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인적 구성을 마련하는 등 교육청과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나서 협약형 특성화고 유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답변에 나선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국장은 “목포, 나주, 여수 해당지역이 응모에 선정되기 위한 협력체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교육부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교에 대해 5년간 최대 45억 원을 지원하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문과 성과 관리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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