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열정의 춘천시 대학연합축제, 9일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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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5개 대학 참여… 체육·공연·퍼레이드 다채로운 볼거리
▲ 젊음과 열정의 춘천시 대학연합축제, 9일 개막

[뉴스스텝] 춘천시가 젊음과 열정으로 물드는 캠퍼스 축제를 선보인다.

춘천시는 9일 송곡대 일원에서 춘천시 대학연합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강원대, 송곡대, 춘천교대, 한림대, 한림성심대 등 지역내 내 5개 대학이 참여하는 축제로 대학 간 교류와 화합을 기반으로 ‘대학도시 춘천’을 실현하기 위한 소통과 상생의 플랫폼으로서 그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

축제는 각 5개 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연합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대학별 선수단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퍼레이드, 대학동아리 무대 공연, 체육 경기 등이 펼쳐진다.

이날은 대학별 체육 경기 결승전이 치열하게 열린다.

한림대 대운동장에서는 축구 결승전이, 한림성심대 체육관에서는 농구, 송곡대 아크짐에서는 피구와 배드민턴 결승전이 진행된다.

송곡대 대운동장에서는 대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포토존, 진로 상담, 게임, 타로 체험 등 17개 부스와 승마교육원에서의 승마·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같은날 오후 5시 30분부터는 송곡대 정문에서 대운동장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대학별 깃발과 응원단, 승마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현장을 달군다.

오후 6시 전례식에 이어 저녁 7시부터는 본격적인 무대 공연이 열린다.

시장과 총장 연합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춘천교대와 한림대 학생 동아리들이 댄스, 랩, 밴드 공연을 선보인다.

밤 8시 30분부터는 청하, 더콰이엇, 하이키 등 초청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는 대학연합축제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상생 캠퍼스’ 구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학과 시민이 어울려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가 춘천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에게는 도전과 열정의 무대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젊음의 활력을 체험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춘천이 대학도시로서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활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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