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반려동물 놀이터·보호센터, 시민과 반려견의 힐링 공간 자리잡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0 10:10:02
  • -
  • +
  • 인쇄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는 지난해 10월 송정동 1708번지 일원에 신축한 동물보호센터와 인근 1744번지에 조성한 반려동물 놀이터를 본격 운영하며,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물보호센터는 연면적 498.74㎡,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보호실, 입양센터, 미용실이 2층에는 사무실과 교육실이 마련되어 있다. 최대 120두까지 보호가 가능하며, 유기동물의 보호·구조·입양 업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입양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자원봉사, 청소년 봉사활동,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유기동물의 미용을 마친 뒤 사진과 정보를 동해시 동물보호센터 홈페이지 및 유기동물 입양 홈페이지(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포인핸드)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해 입양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만 개 37마리, 고양이 8마리가 입양을 통해 새 가족을 찾았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대형견(400㎡)과 중·소형견(512㎡) 공간으로구분해 운영되며, 울타리와 인조 잔디 포장, 음수대, 테이블, 차양막 등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을 갖추었고, 연중 개방한다. 단, 동절기와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번 시설 조성을 통해 동해시는 낙후된 기존 유기동물 보호시설을 대체하고,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게 됐다. 더불어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적 갈등 완화하고, 시민 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센터와 놀이터를 찾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꾸준히 늘어나며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지역 사회 내 유기동물 보호와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형 Physical AI 클러스터’는 글로벌 선도모델

[뉴스스텝] 전북은 특수목적기계, 농기계, 건설기계 등 AX 기반 산업의 집적지가 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전북형 Physical AI 클러스터’는 글로벌 선도모델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9일 오전 8시 전북특별자치도청 에서'전북 백년포럼' 제37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송세경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Koreal Gen AI Foundation; K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중독예방예술제 홍보부스 운영

[뉴스스텝] 의정부시 보건소는9월 6일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 ‘2025 의정부예술제’에서 ‘중독예방예술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술 대신 예술, 문화생활 즐기기’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문화생활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중독예방 OX퀴즈 룰렛 돌리기 SNS 팔로우

경남도, 부울경 1호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8일 오후 3시 김해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내에 위치한 부울경 거점 로컬푸드 직매장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서양권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 김병희 부산광역시 농축산유통과장, 김주영 울산광역시 농식품유통팀장, 동승욱 김해시 농식품유통과장, 농협 최도영 지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에 문을 연 ‘부울경 1호 로컬푸드 직매장’은 부울경 광역권이 협력해 조성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