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25년 하반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대폭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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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 선택권 강화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
▲ 신규 답례품으로 선정된 애플망고(신안산)

[뉴스스텝] 신안군은 2025년 하반기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23개 품목 더 늘려 기부자들에게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민생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란? 지역 발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시·도나 시·군·구 등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금을 내는 방식이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으며, 10만 원 초과 시에는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받는다.

이번 확대 품목에는 신안의 대표적인 우수 특산물과 다양한 관광·서비스 상품이 대거 포함됐다. 신규 답례품으로는 ▲신안산 애플망고 ▲1004굴 ▲신안새우젓 ▲새우장 등의 농수산물과 ▲숙박패키지 ▲가족사랑이벤트 ▲프러포즈이벤트 ▲팀빌딩 레크리에이션과 같은 이색적인 체험형 상품이 선정됐다. 이로써 답례품은 기존 74개에서 총 97개 품목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기부자들은 고향의 맛과 멋을 더욱 풍성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

신안군은 2023년 제도 시행 이래 꾸준히 모금 실적을 올리며 국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2억 3900만 원(2개 품목)이었던 기부액은 2024년 2억 6200만 원(44개 품목)으로 성장했고, 2025년 9월 기준으로는 이미 2억 6400만 원(74개 품목)을 달성했다.

신안군은 답례품의 품질 향상과 다양성 확보를 위해 택배비 지원 등 공급업체 관리·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섬 지역만의 특수성을 살린 매력적인 답례품을 꾸준히 발굴하여, 더 많은 국민이 신안군에 관심을 갖고 기부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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