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영유아·학부모 대상 식생활교육‘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6 10: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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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 결실,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매출 성장 달성 기대
▲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족

[뉴스스텝]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김장호)는 식생활교육구미네트워크와 함께 올해 영유아 가족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식생활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로컬푸드 소비 촉진, 도시-농촌 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표준화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식생활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학부모,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직접’배우다
구미 관내 8개 학교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로컬푸드 직매장 공유주방과 학교 시설을 활용해 진행된다.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2차시 수업으로, 1차시에는‘로컬푸드의 중요성과 지역 농산물’을 주제로 강의가 열리고, 반미샌드위치·불고기 당근라페·구미산 밀 미숫가루 음료 만들기 체험이 병행된다.

2차시에는 전통 식문화의 가치와 로컬푸드의 역할을 배우며, 한식스프링롤·된장디핑소스·봄 깍두기 만들기 실습이 이뤄진다.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이를 가정의 식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유아 가족, 놀이와 함께 ‘올바른 식습관’ 형성
유치원·어린이집 8개소에서 진행되는 영유아 가족 대상 프로그램은 ‘자연의 맛 vs 첨가물의 유혹’을 주제로 한 이론 강의와, 누룽지 요거트 파르페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된다.

총 120분 동안 교육·놀이·체험이 함께 이뤄져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지역 농산물로 건강한 식습관을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식생활교육은 단순한 요리 실습이 아니라,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기반으로 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와 건강한 지역 공동체 형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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