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저시력 아동 안경지원 사업 추진 ‘아이들의 밝은 눈, 건강한 성장 함께 지킨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0:10:31
  • -
  • +
  • 인쇄
▲ 정선군, 저시력 아동 안경지원 사업 추진 ‘아이들의 밝은 눈, 건강한 성장 함께 지킨다’

[뉴스스텝] 정선군은 시력이 좋지 않은 아동의 시력 보호와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2025년 드림스타트 안경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기 아동의 시력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급격한 시력 저하로 건강을 해칠 수 있고, 학업과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특히 경제적 부담으로 안과 검진이나 안경 교체가 어려운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군은 지난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29명에게 1인당 최대 7만 원의 안경 구입 비용을 지원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원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 2013년부터 2020년 사이 출생한 아동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아동과 보호자는 정선읍 아이데코안경, 사북읍 제일안경원을 방문해 검진과 신청 절차를 거치면 제작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아동의 성장기 시력 관리에 도움이 되고, 학습 능력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시력 저하는 아동의 학업 성취와 생활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시기적절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를 통해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밀양시,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본격 추진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 중인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구축’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보고회에는 안병구 시장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장, 학교 관계자 등 33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밀양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 10억 5,000만원과 시비 4억 5

포천시,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쌈지 주차장 관리실태 점검

[뉴스스텝] 포천시는 지난 11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쌈지주차장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영북면과 관인면 내 4개소 주차장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시설 안전, 환경 관리, 시민 편의성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반은 현장을 직접 살피며 노면 파손, 배수시설 작동 여부, 안전 표지판, 장기 방치 차량, 불법 투기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주민 실질적 부담 해소

[뉴스스텝] 영월군은 지난 12일 영월군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의료원과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연면적 1,387㎡ 규모(지상 3층)에 산모실 10실,신생아실 등을 갖추고, 이용료는 2주 기준 180만 원이다. 특히 영월 주민은 60~80%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고, 평창·정선 등 인근 지역 산모 가정도 30%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