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 말라리아 경보…‘증상 있으면 진단받으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10:10:41
  • -
  • +
  • 인쇄
초기 증상 감기와 유사…오한·고열·발한 48시간 간격 반복
▲ 말라리아 경보 홍보물

[뉴스스텝] 금산군보건소는 말라리아 경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에 방문해 신속히 진단받을 것을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감기와 유사한 초기 증상으로 시작되며 오한, 고열, 발한이 48시간 간격으로 반복되는 주기적 발열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 전신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위험지역을 다녀온 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말라리아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말라리아 예방의 가장 중요한 방법은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며 야간 활동 자제, 밝은색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취침 시 모기장 활용 등 기본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아울러 가정 내 방충망 점검도 꼭 필요하다.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자나 군 복무 후 의심 증상이 있는 군민들은 증상이 있을 때 보건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말라리아 의심 증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감염병대응팀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위해 군민 모두가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말라리아 확산 방지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완도 방문의 해' 경제적 파급효과 200억 달해

[뉴스스텝] 완도군은 2025년을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여행 완도 365, 힐링 완도 36.5°C’를 슬로건 아래 다양한 관광 정책과 이벤트를 추진한 결과, ‘관광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완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667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62만 명이 증가했다.지난 9월에는 94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9일차

[뉴스스텝]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5일 도시정책실 소속 도시정비과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추가 감사를 진행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실시했다.추가 감사에서 이교우 의원은 도시정비과에 향후 성복지구 기반시설 분담금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반시설 및 공공기여 부담 사항에 대한 철저한 관리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박인철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 운영 구조와 인력 배치의 효율성을 면밀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 실시

[뉴스스텝]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은 지난 25일, 수원소방서 정자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했다.이번 훈련은 영화동 직원들과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경보를 발령하고 대피 절차, 유의점 등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해 안전한 대처 방법을 숙지하도록 하 였다.이어 정자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은 초기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 방법을 직접 시연하고 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