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하계 휴가철 맞아 특별교통대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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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청

[뉴스스텝] 정선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하계 성수기 특별교통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정선읍과 사북읍 등 주요 도심지를 중심으로 정체 예상 구간에 교통정리 요원을 배치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과 임시 주차장 확보 등을 통해 교통 흐름과 주차 질서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구간은 ▲정선읍 공설운동장 입구 사거리에서 최약국 사거리, 정선2교에서 정선교육지원청 사거리 일원 ▲사북읍 유명약국에서 신한은행 사이 등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시내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정선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교통 정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정체 해소를 위한 주차 공간 확보에도 나선다. 정선군청 주차장 100대를 비롯해, 주말과 공휴일에는 정선경찰서 및 정선교육지원청 주차장 80대를 임시 개방하고, 공설운동장 내 주차라인을 정비해 관광객들의 주차 편의를 높인다. 아울러 입간판 및 현수막을 설치해 주차장 위치를 쉽게 안내하고, 규제봉 설치와 도색 정비 등 주차 환경 개선도 완료했다.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중점 기간 동안 교통관리사업소에 상황실을 운영한다. 주간은 교통관리사업소, 야간은 당직실을 통해 민원 접수 및 현장 대응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세준 교통관리사업소장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정선을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교통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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