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노인통합돌봄 발대식 개최! “우리가 돌봄이다!”지역주도 돌봄체계 출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10:15:07
  • -
  • +
  • 인쇄
▲ 홍천군, 노인통합돌봄 발대식 개최

[뉴스스텝] 홍천군은 7월 18일 오전 10시, 홍천군문화센터에서 『노인통합돌봄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지역 통합돌봄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 시대에 대응하여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통합돌봄체계의 취지 아래 마련됐다.

홍천군은 보건복지부의 '기술지원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에 선정(2024.12.)된 이후, 2025년 1월 통합돌봄 TF팀을 신설하고 건강보험공단, 보건소, 일차의료기관, 복지관 등과 유기적인 협업을 구축해 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지역 내 10개 읍·면에서 활동할 ‘돌봄자원봉사단’ 91명을 공식 위촉하고, 주민 중심의 돌봄공동체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돌봄자원봉사단은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어르신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생활정보를 안내하거나 말벗이 되어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발굴해 행정복지센터 및 관련 기관과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군과 위탁기관이 지정하는 각종 돌봄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안에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상호돌봄’의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발대식의 취지를 알리는 슬로건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홍천군 노인통합돌봄 발대식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우리가 돌봄이다!”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주민주도형 돌봄의 출범을 힘차게 선언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노인통합돌봄은 행정과 의료, 복지, 그리고 주민이 하나 되어 어르신의 삶을 함께 지키는 지역안전망”이라며, “홍천군이 건강한 초고령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통합지원창구를 통해 어르신 개개인의 욕구에 맞춘 돌봄계획을 수립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연계로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 출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8일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을 출범하고 추진단장에 오준환(고양9) 의원을 임명했다.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 출범식은 백현종 대표의원과 오준환 추진단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추진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완규 경제수석, 임광현 문화수석, 심홍순 경기도의회 미

김혜경 여사, 말레이시아 K-푸드 홍보 행사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27일 오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K-Fresh Food Universe Malaysia’ 행사장을 방문했다.이번 행사는 한국의 신선식품과 김치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알리고, 한류와 연계한 K-푸드의 세계 진출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혜경 여사는 한국산 포도, 배, 사과, 딸기

부산 북구, 2025년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 개최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23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오태원 북구청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유미복 소장 등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치매안심센터, 북구시니어클럽 주민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치유농업의 개념과 실내식물 관리 방법을 배우고, ‘내 손안의 작은 숲’을 주제로 나만의 치유 화분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