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차 열매채소 푸드아트테라피'로 편식 예방 프로젝트 이어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1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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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청

[뉴스스텝] 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6월 특화사업으로 운영한 ‘1차 열매채소와 함께하는 푸드테라피’의 성과에 이어, 이번 ‘2차 열매채소 푸드아트테라피’ 교실을 운영하여 유아의 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 마을 편식 예방 프로젝트는 어린이집,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단계별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유아가 채소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1단계(애착 형성)에서 푸드아트 테라피, 요리 활동, 활동북, 교육 영상 등을 활용해 채소에 대한 흥미를 높인 후, ▲2단계(간접 노출), ▲3단계(소극적 노출), ▲4단계(직접 노출)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구성으로 편식 개선을 유도한다.

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6일 해당 프로젝트의 하나로로, 열매채소를 활용한 2차 푸드아트테라피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토마토, 파프리카, 가지, 오이 등 다양한 열매채소를 활용해 미술치료 기법을 접목한 창의적 놀이와 요리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채소를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놀이·예술·치유’의 매개체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열매채소의 색상과 향기 탐색 ▲열매채소의 영양과 편식에 대한 이해 ▲열매채소를 활용한 나를 지켜주는 히어로 만들기 ▲부모와 함께 마을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채소에 대한 긍정적 감정을 형성하고, 자기 표현력 향상과 더불어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남 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는 “올해는 친숙한 열매채소를 지속해서 활용해 아이들이 채소를 더욱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평창군 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해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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