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MICE 행사 중심지로 급부상... 인천, 캘러리라이프 글로벌 기업회의 유치 성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09: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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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중화권‧북미 캘러리라이프 브랜드파트너 1,500명 인천 찾아
▲ 캘러리글로벌 포스터

[뉴스스텝]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2026 캘러리라이프 글로벌 기업회의(CALERIE SUMMIT Ⅲ ASIA)’가 인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3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되며, 중국·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1,000명과 북미 및 국내 참가자 500명 등 총 1,500여 명의 임직원과 브랜드 파트너가 참석할 예정이다.

캘러리라이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한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으로 아시아 지역 브랜드파트너들의 이동 편의성과 한류 열풍 등을 고려해 행사 개최지를 인천으로 선정했고, 중국을 비롯한 여러 중화권 국가의 브랜드파트너들이 대거 참석한다.

행사 장소인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2026년 10월 인천에서 열릴 ‘세계직접판매연맹총회(WFDSA, World Federation of Direct Selling Associations)’의 공식 개최지와 동일한 곳으로, 세계연맹 총회를 앞둔 직접판매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중국 단체관광객 비자면제 조치 이후, 인천에서 열리는 단일 중화권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인천이 기업회의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인천이 중화권 MICE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인천은 2024년 약 1만 1천 명이 참가한 ‘뉴스킨 라이브 EAST 2024’를 시작으로, ‘2026 캘러리라이프 글로벌 기업회의’와 ‘2026 세계직접판매연맹총회(WFDSA)’까지 연이어 개최하게 됐다. 이로써 인천은 글로벌 직접판매산업의 주요 행사가 잇달아 열리는 대표 도시로 부상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MICE 허브’로서 국제적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유지상 사장은 “인천은 중국 단체관광객 비자면제 이후 급증하는 기업회의 수요에 맞춰, 중국 주요 여행사 초청 인천 MICE 트래블마트 개최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공사는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통한 관광경쟁력 강화를 비전으로 삼아, 인천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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