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북면 농어촌도로208호(갈원선) 도로개설 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10:15:26
  • -
  • +
  • 인쇄
원통9리(늪둔지)~원통8리(어두원교) 잇는 농어촌도로 신설, 지역 정주 여건 개선 기대
▲ 인제군청

[뉴스스텝] 인제군 북면 원통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북면 농어촌도로208호(갈원선) 도로개설사업’이 본격화된다.

올해 북면 원통리 일원이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인제군은 역세권 개발계획에 대비하고 도시 규모에 적정한 도로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전체사업은 북면 원통9리(늪둔지)에서 원통8리(어두원교)까지 연결하는 도로 L=4.3km(2차로) 확포장사업과, 원통7리와 원통9리를 연결하는 교량 L=178.0m(4차로)을 신설할 계획이다.

1차 사업구간은 총 1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원통9리(늪둔지)에서 시작하여 도로 L=2.56km(2차로) 확포장, 평면교차로 1개소를 포함하여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개통을 앞두고 원통 역세권의 기능을 강화하고, 주변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교통망 개선 차원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군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오는 7월 11일 북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계획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덕용 인제군 건설과장은 “실시설계 과정에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도로 노선 결정에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라며, “이번 도로 개설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립대, 주민 참여형 교육으로 지역과 연결

[뉴스스텝] 충남도립대학교가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이 체감하는 대학’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충남도립대는 예산군에서 열린 예산군 평생학습 어울마당에 참여해 실습 중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참여는 충남도립대학교가 추진 중인 라이즈 기반 지역 연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학과별 전공 교육을 지역 주민의 일상과 연결해 누구나 쉽게

파주시, 2025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기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파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는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연금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어르신 복지 향상 기여도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되는 실적 검증 프로그램으로 매년 각 자치단체의 기초연금 수급 및 신청률, 예산집행률, 교육실적, 홍보실적 등 주요 사업 실적과

경북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쾌거!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에서 3개소(포항 2, 안동 1)가 선정돼 총 국비 7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는 고령자·장애인·영유아 동반 가정 등 관광 약자가 불편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접근성, 이동 편의, 안전 환경을 개선하는 국가사업으로, 도는 3년 연속 공모 선정되면서 무장애 관광선도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