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윤명희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여성벤처기업인과 적극적인 소통 행보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10:05:07
  • -
  • +
  • 인쇄
벤처기업 도약과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과 입법활동 다짐
▲ 윤명희 의원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장흥2)이 지난 7일 여성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의회에서 ‘전라남도 여성벤처기업인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벤처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사)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김현화 회장과 최선희 초대회장을 비롯한 회원 12명이 참석했으며, 전라남도 김형성 중소벤처기업과장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신용보증재단 관계자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 창업과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책 마련 △기후변화에 따른 농수산물 수급 불균형 대응 △이직 예방을 위한 장기근속 직원 지원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윤명희 위원장은 이에 대해 대책과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참석자들과 의견을 같이하며, 입법 등 다양한 해결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 인력이 없어 연구개발과 지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문제에 대해서는 “청년들은 떠나고 고령화된 농어촌 지역의 현실을 감안해 인구소멸지역에 대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요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초기 창업 기업에만 집중적으로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역경제에 오랜 기간 기여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온 장수기업에 대한 우대 정책 마련을 마련하는 데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남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청사진을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유익한 자리를 마련해 준 윤명희 위원장의 여성벤처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윤명희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창의와 혁신의 길에 도전하고 헌신하는 여성벤처기업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응원하며, “여러분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여성벤처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입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