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수료생, ‘한국인의 밥상’에서 정선 토속음식 선보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0:10:16
  • -
  • +
  • 인쇄
▲ 정선군청

[뉴스스텝]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해 직업교육훈련의 일환으로 운영된 ‘힐링푸드&플랜 플레이팅 과정’을 통해 결성된 동아리팀 ‘정선 맛 연구회’(회장 윤애영 외 4명)가 전국 공영방송을 통해 정선 토속음식을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정선새일센터에 따르면, 정선 맛 연구회는 K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촬영에 참여하여 정선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 음식 만들기와 토속음식 문화를 소개했다.

이번 촬영은 정선군 덕산기 마을에 위치한 회원 이혜영 씨의 자택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정선의 고유한 음식 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방송에서는 언감자송편, 메밀국죽, 피라미(빙어)강정, 사과달래무침, 솔잎나무 항아리 훈제구이, 닭계장 등 정선의 전통 음식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요리가 소개됐다.

정선 맛 연구회는 전통의 맛을 계승하면서도 젊은 세대들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전통 음식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윤애영 회장은 “전국 방송을 통해 정선의 맛을 소개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통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고 대중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선새일센터 김덕기 센터장은 “센터의 교육을 받은 경력단절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정선 맛 연구회가 지역의 음식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의 밥상’ 정선편은 4월 3일 저녁 7시 3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