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꽃밭 가득한 바람개비 마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10: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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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천마을, 바람개비 학교 개원식
▲ 내동천마을, 바람개비 학교 개원식

[뉴스스텝] 남해군은 20일 삼동면 내동천 마을에서 ‘바람개비 학교 개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내동천마을은 지난해 남해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추진한 ‘찾아가는 마을학교’ 사업을 통해 마을 발전 방향과 비전을 수립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 행정지원 없이 마을 자체사업으로 ‘꽃밭 가득한 바람개비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바람개비 학교는 기존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개원됐으며, 앞으로 이곳에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바람개비 길 조성 △전국에서 모은 꽃씨로 마을 꽃밭을 조성하는 꽃씨방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갑환 내동천마을 이장은 “주민들이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어린이들도 어른들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며 바람개비 학교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임혜란 경제과장은 “귀촌 세대와 지역 원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써 주민들이 주인이 되어 스스로 가꾸어가는 마을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마을공동체의 지속가능한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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