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해오름동맹 협력 강화 위한 포항 에코프로·포스코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10:10:49
  • -
  • +
  • 인쇄
19일, 생산현장 방문해 해오름동맹 상생 협력 논의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이 해오름동맹 협력 강화를 위해 9월 19일 오후 2시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와 ‘포스코’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오름동맹 주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전략적 협력 및 동해안 철강지대(벨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일정에는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켐코(주) 최내현 회장, 엘에스 엠엔엠(LS MnM)(주) 하상균 이브이비엠(EVBM) 온산 건설생산총괄, ㈜에이테크 김정완 대표, 울산테크노파크 이차전지기술본부 정철우 본부장 등이 동행한다.

주요 내용은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현장 시찰 △이차전지 업계 현안 공유와 협력방안 논의 △포스코 방문 및 철강 기반 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자유토론을 통해 각 기관과 기업이 실질적인 협력 아이디어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지인 포항 영일만 일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 소재 집적단지로 리튬, 전구체, 양극소재,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에코 프렌들리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Eco-friendly Closed Loop System)’ 기반의 이차전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울산시 역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돼 이차전지 세계적(글로벌) 산업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에 울산시는 이날 포항과 이차전지 산업의 상생발전을 모색하면서 이차전지산업의 캐즘 공동 극복을 위한 협력과 미국의 관세정책에 따른 동해안 철강 연관 산업지대(벨트) 경쟁력 강화 등에 나선다.

아울러 향후 포항과 협력 범위를 에너지·소재·생명(바이오) 등 미래산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정기적인 현장 교류와 공동 사업(프로젝트)을 통해 ‘동해안 초광역권 성장축’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현장 시찰이 아닌, 해오름동맹 도시 간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라며 “이차전지와 철강 등 전략산업을 매개로 한 협력 연결망(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