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갤러리바란‘아홉 번째 치유 이야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0 1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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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갤러리바란(발한로 211-5)
▲ 동해시, 갤러리바란‘아홉 번째 치유 이야기’

[뉴스스텝] 동해시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재탄생한 문화공간 ‘갤러리바란’에서 5월 23일까지 윤지숙 작가의 개인전 ‘아홉 번째 치유 이야기’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윤지숙 작가의 아홉 번째 치유 시리즈로, 연꽃을 중심 소재로 삼아 자연이 지닌 위로와 치유의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화폭에 담아낸다.

흩뿌려진 물감 위에 연꽃, 풀꽃, 나뭇잎 등을 조화롭게 배치해 자연의 생명력과 고유한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잔잔한 희망과 정서적 위안을 전하고자 한다.

특히 전통 민화의 길상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은 세대 간 소통의 매개로서도 의미를 더한다.

윤지숙 작가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위로와 평온함을 나누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가 현대인의 지친 마음에 잔잔한 위안과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바란(발한로 211-5)에서 5월 23일까지 열리며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단 일요일은 휴관이다.

정하연 도시정비과장은 “이번 전시는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전통미술과 자연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자리”라며 “관람객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억이 깃든 공간이 도시재생을 통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갤러리바란이 앞으로도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전시가 예술을 매개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주민은 물론 동해시를 찾는 관광객들도 갤러리바란을 찾아 예술과 치유의 경험을 나누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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