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관리에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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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자살률 증가 대비 홍보 강화 및 고위험군 집중관리
▲ 계룡시,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관리에 나서

[뉴스스텝] 계룡시는 봄철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에 따라 3월부터 5월을 자살예방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및 고위험군 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충남 월별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충청남도의 봄철 자살 사망자 수는 3783명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에 계룡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월 10일부터 23일을 자살예방 주간으로 지정하여 ▴‘정신건강 상담전화 109’ 홍보 ▴관공서, 공동주택 등에 ‘자살 관련 도움 기관 정보’ 포스터 게시 ▴생명존중 캠페인 운영 ▴자살 고위험군에 안부 문자 발송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자살예방 집중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봄철에는 통계적으로 자살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이번 자살예방 주간 집중 홍보를 통해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이나 자살 관련 도움은 계룡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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