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생태해설사 양성 심화 교육..생태해설 완성도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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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기초과정 수료자 대상 생태프로그램 기획‧생태탐방 등 심화 과정 운영
▲ 하동군 생태해설사 양성 심화 교육

[뉴스스텝] 하동군은 지난 13일 하동생태해설사회(회장 박영희)가 개강한 ‘2025년 자연생태해설사 5기 양성교육(심화과정)’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하동생태해설사회는 하동군의 지원을 받아 2010~11년 3기, 2017~18년 4기, 2024년 5기 양성교육(기초과정)을 주관한 바 있다.

특히, 올해 교육은 지난해 5기 기초과정을 마친 수료생 20여 명과 기존 생태해설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 과정으로써 더욱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심화 과정은 총 25강(이론 9강, 현장 체험 16강), 63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과정의 70% 이상 출석 시 수료가 가능하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생태프로그램 기획 및 실제(강미영 경남숲교육협회 대표) △절기생태인문학(유종반 생태교육센터이랑 상임대표) △에코티어링 이론과 실제(최문섭 홀씨자연학교 교장) 등이다.

또한, 교육 중에 주요 생태 탐방지(국립생태원, 천리포수목원, 우포늪 등)를 방문해 생태해설을 듣고 생태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실습 기회도 제공된다.

박영희 생태해설사회장은 “수강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생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하동을 대표하는 자연생태해설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생태환경 교육과 생태체험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련 기관과 협업하여 지역 주민·탐방객들에게 풍부한 해설과 자연 친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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