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도심에 1.5km 구간에 '가로숲길' 조성… 도심 경관 새로워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10:15:19
  • -
  • +
  • 인쇄
▲ 홍천군청

[뉴스스텝] 홍천군이 홍천읍 홍천로 1.5km 구간에 새로운 도심 경관을 위한 '띠녹지 가로숲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가로숲길은 가로변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 공간에 나무나 꽃을 심어 만든 공간으로, 도심 내 공간 녹지를 높여 열섬현상 완화와 이산화 탄소 저감, 미세먼지 흡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과거 띠녹지는 단일 수종 위주로 조성돼 계절감이 부족하고 미관이 단조로웠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이번 조성으로 띠녹지 구간 및 교통섬 구간에 15종(1만 5,000본)의 다양한 식물을 식재해, 계절에 따라 모양과 색감이 변화하도록 조성했다.

배태수 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심 가로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가로 녹지량을 높여 군민들의 휴식 공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천군의 이번 띠녹지 가로숲길 조성은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 및 소음 완화를 위한 환경적 효과뿐만 아니라, 보행 안전 측면에서도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관광 산업 육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 남구보건소, 음주폐해예방의 달 맞이음주폐해‧흡연예방 캠페인 추진

[뉴스스텝] 대구 남구는 지난 11월 28일,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서부정류장 일대 금연·금주 구역에서 음주폐해‧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매년 11월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음주폐해예방의 달’로, 연말연시 증가하는 음주폐해에 대비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남구보건소는 이에 발맞춰 지역주민의 건강한 연말을 위해 달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금연지도원 등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김영록 전남도지사, “2028년 G20 정상회의 전남 유치 준비하자”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오는 2028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전남 유치를 준비하고, 2026년 전남 과학기술 진흥 원년을 만드는 등 웅대한 꿈 실현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꿈을 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실현할 수 없다. 목표를 원대하게 품어 노력하면 그 과정에서도 발전을 가져올 수 있고, 달성하면 더욱

전세사기 위험 막는다...대전 대덕구, 고3 수험생 대상 ‘맞춤형 부동산 교육’ 실시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는 12월 1~2일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초년생을 위한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이 대학 진학이나 사회 진입 과정에서 부동산 계약 경험 부족으로 겪을 수 있는 전세사기 등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선택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됐다.강의는 송촌고등학교(1일)와 이문고등학교(2일)에서 진행됐으며, △부동산 계약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